정준희의 논; 10회 GR발광 용산 이무기, 카.데.헌이 축출한다ㅣ가톨릭 대전교구 김용태 마태오 신부

2026년 현대 사회에서 순고함과 세속성이 부딪히는 지점을 분석하고, 종교가 상식과 양심을 회복하여 나아가야 할 실천적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 일상 속 경건함의 본질을 확인하세요.



2026년, 왜 우리는 다시 '순고함'을 찾는가?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2026년에도 인간은 여전히 삶의 의미와 도덕적 기준을 갈구합니다. 흔히 "순고함(Sublime)"을 현실과 동떨어진 신성함으로, 세속성을 저급한 욕망으로 치부하곤 하지만, 사실 이 둘은 인간 존재를 지탱하는 양 날개와 같습니다. 최근 종교가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순고함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순고함이 세속의 '상식'과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1. 종교의 유효성: 외형적 교리보다 본질적 가치

2026년의 대중은 더 이상 종교의 권위나 웅장한 건축물에 압도되지 않습니다. 대신 그 종교가 "세상의 아픔에 어떻게 응답하는가"를 묻습니다. 종교가 여전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보존하기 때문입니다.

  • 생명 존중: 효율성만이 강조되는 시대에 생명 그 자체의 가치를 수호합니다.

  • 인간 존엄성: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과 상관없이 인간은 그 자체로 고귀하다는 선언입니다.

  • 공존의 윤리: '나'와 '우리'를 넘어 타자와 자연까지 아우르는 연대를 실천합니다.


2. '경건함'에 대한 오해와 상식의 회복

많은 이들이 경건함을 '엄숙함'이나 '금욕'과 혼동합니다. 하지만 2026년의 건강한 신앙관은 경건함을 '지극히 높은 상식'으로 정의합니다.

일상 속 경건함의 실천 리스트

  • 공감의 감각: 타인의 고통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고 멈춰 서는 마음.

  • 정의의 목소리: 부당한 이익보다 손해 보더라도 정직함을 선택하는 용기.

  • 낮은 곳으로의 시선: 권력의 곁이 아닌, 소외된 이들의 자리에 함께 앉는 태도.

"교회는 거리로 나가야 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 말은 종교가 높은 담벼락 안에 갇히지 말고, 세속의 먼지 묻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함을 역설합니다.



3. 종교와 사회의 연결: 2026년의 새로운 역할

종교는 이제 비판받는 대상을 넘어, 사회의 '윤리적 나침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역할 구분 세부 내용 지향점
비판과 감시 권력의 남용을 경계하고 사회적 정의를 촉구 도덕적 파수꾼
위로와 치유 경쟁 사회에서 지친 이들에게 심리적 안식처 제공 정서적 안전망
문화적 변용 경건함을 유쾌하고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 세대 간 소통
특히 최근 김대건 신부 등 종교적 상징들이 팝아트나 디지털 미디어와 결합하는 현상은 순고함이 충분히 유쾌하고 현대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질은 지키되 형식은 유연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종교가 정치를 이야기하는 것이 세속적인 것 아닌가요?

종교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나, 사회 정의나 약자 보호와 같은 정치적 가치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종교의 본질적인 사명입니다. 세속 속에서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순고함의 실천입니다.

Q2. 신앙이 없어도 '순고함'을 경험할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느끼는 경외감,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숭고한 행위 등은 종교 유무와 상관없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순고함의 영역입니다. 종교는 이를 체계화하고 지속하게 돕는 틀일 뿐입니다.

Q3. 현대 사회에서 '경건하게 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거창한 기도가 아닙니다. 오늘 하루 내가 만난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내가 하는 일에 정직하며, 사회적 약자의 고통에 눈 감지 않는 **'깨어 있는 의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2026년형 경건함입니다.


핵심 요약 정리

  1. 상식의 회복: 진정한 신앙은 상식 위에서 작동하며, 양심을 지키는 것이 순고함의 시작입니다.

  2. 거리로 나가는 종교: 세상과 분리된 거룩함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고통과 함께하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3. 유연한 태도: 경건함은 답답함이 아닙니다. 시대에 맞는 유쾌함과 진정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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